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우리나라는?

출처 네이버

미국의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는데요. 물가오름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의 중앙은행의 최종 목표는 적당히 인플레이션 잡는 것이 아니고 완전히 잡는 것이죠.

인플레이션 불씨를 조금이라도 남겨 놓으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7월 정례회의 끝에 금리를 0.25%p 올리기로 한 것 인데요. 

사실 시장에는 98% 이상 금리 인상을 예측했었습니다.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5 ~ 5.25% 구간에서 5.25~5.50% 구간으로 올랐습니다. 22년 만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금리라고 하는데요.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도 최대 2%로 커졌습니다. 

 

연말 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위원들의 전망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월은 9월에 금리를 올릴 수 도 있고 내릴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겠죠. 

 

다만 우리나라 금리 격차가 벌어져서 자본유출은 더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많아 금리를 올리기 꺼려한 것 같은데 언제까지 올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다고 해서 부채가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요. 가계부채의 부실이 있는 한 언젠가 거품은 꺼지게 되어있지 않을까요? 자본주의가 신용으로 성장해왔지만, 거품에 대한 후유증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