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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음식_마리아주

얼룩말별 2023. 2. 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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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어떤 와인이 좋을까요?
해산물에는 ? 마리아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마리아주 '와인과 음식 궁합'

 

 
 
마리아주(Mariage)는 결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입니다. 결혼도 궁합니 좋아야하죠?
와인도 음식과 궁합이 좋아야한답니다. 그래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겠죠?
 
사실 우리나라 음식도 마리아주가 있죠. 막걸리와 파전을 먹듯이 말이에요. 하지만 와인의 맛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리아주도 다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마리아주는 와인과 음식 간 섬세한 어울림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데,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말합니다.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 고기에는 레드와인" 

일반적으로 해산물에는 가볍고 상쾌한 화이트 와인,

그리고 무게감 있고 입 안을 꽉 채우는 육즙이 매력인 육류에는 타닌이 있는 레드 와인이 잘 어울라고 합니다.

 
저는 스테이크에 레드와인을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위 말처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포도품종, 기후, 생산자에 따라 화이트 와인끼리,
레드 와인끼리 표현되는 맛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정답은 없다는 말이 겠죠? 그래도 와인과 음식의 궁합이 있겠죠? 그러면 마리아주 찾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음식의 색에 맞추어 와인을 고르기

색이 하얀 해산물 혹은 색이 하얀 육류(닭고기)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립니다. 사실 저는 닭고기에 와인을 먹어보진 않았어요. 닭고기 음식과 한번 화이트 와인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색이 붉은 육류와 해산물(연어, 참치)에는 레드와인이 어울립니다. 해산물이라해서 모두 화이트와인이랑 먹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연어와 참치는 해산물이기에 화이트 와인과도 좋지만 타닌 성분이 적고  가벼운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든 레드와인과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와인의 종류와 맛이 다양하기에 정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소스의 색에 맞추어 와인을 고르기

하얀색 소소에는 화이트 와인, 붉은색 소소는 레드와인 곁들이는 것이죠.음식의 무게감과 비슷한 무게감을 지닌 와인을 고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생선회는 가벼운 음식이죠. 회에다 묵직하고 텁텁한 맛이 강한 레드 와인을 곁들이면음식과 와인 모두 망치게 됩니다. 반대로 가볍고 상쾌한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을 곁들이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음식보다 와인의 맛이 좀 더 강한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신맛이 두드러진 음식에는 신맛이 강한 와인, 단맛이 있는 디저트에는 단맛이 강한 소테른이이나 포트와인 등을 곁들이면 좋다고 합니다. 음식 맛보다 맛이 약하다면 와인의 맛은 잘 안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와인을 사도 마시는 즐거움이 조금 떨어지겠죠?

 
​마지막 음식이 태아난 곳에서 만든 와인 고르기 

 

부르고뉴 코코뱅 스튜는 부르고뉴 생산 와인, 프랑스 동부 쥐라지역에서 생산하는 콩테치즈는 쥐라지역 와인,

피자, 파스타는 이탈리아 와인과 좋다고 합니다. 사실 생산지의 음식들은 그 지역의 와인과 잘 맞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그런 조합으로 음식과 와인을 먹어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찾아 먹는 것도 정말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마라아주 예시입니다. 참고하세요.

와인과 음식궁합에 대한 이미지 인데요. 와 정말 음식도 많고 와인 종류도 많네요. 대표적인 마리아주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뭐 스테이크에 레드와인을 가장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와인에 치즈 안주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뭔가 바디감있고 그럴 때 부드러운 치즈가 이를 적절하게 보상해주는 것 같거든요. 조화와 균형. 이런 것이 좋은 것 아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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